단양 미노1리 주민들, 입원한 이웃 대신해 참깨 수확 나서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 미노1리 주민들이 병으로 입원한 이웃을 대신해 참깨 수확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미노1리에 거주하는 장모 씨(78)는 이달 초 갑작스러운 병으로 입원하면서 참깨 수확시기를 놓쳤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학준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12명은 최근 장 씨 밭 600여㎡에 모여 참깨를 수확했다.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깨 베기와 묶기, 말리기 등 작업을 나눠 하루 만에 모든 수확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김 이장은 "농작물은 제때 수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마을 주민과 뜻을 모아 서둘러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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