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더 공정하게…충북교육청 '전담조사관 통합 연수' 진행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통합 연수.(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통합 연수.(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이 14일 10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업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통합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폭력 사안의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 수행과 피해 학생 보호, 관계 회복 중심의 개입 능력 향상, 전담조사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연수다.

연수에서는 △조사관의 역할과 전문성 제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학교폭력 사안의 통합적 접근 △면담·조사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학교폭력의 다양한 사례를 실질적으로 조사하는 방안과 사안 조사 후 피해·가해 학생 모두를 위한 후속 조치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폭력 대응의 첫 관문은 전담조사관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조사"라며 "전담조사관들이 더 공정하고 세심하게 사안을 바라보며 객관적인 조사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