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지급

괴산군청/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2일까지 연중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만 18세 이하)이 포함된 가구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외에도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ARS 전화로 할 수 있다.

바우처는 국내산 채소(단순가공채소 포함),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현물지원 방식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을 지급한다.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지정된 사용처와 농협몰 등 온라인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충하겠다"라며 "지원대상 가구는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