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재검토하라"
한국전력 본사 방문 성명서 전달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회는 13일 정부가 추진 중인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기는 필요한 공공재지만 특정 지역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대체 노선이나 지중화 계획 등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모든 사업 과정은 지역 주민과 소통·합의를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며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의원들은 이날 한국전력 본사를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했다.
영동군 주민들은 최근 집회 등을 통해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58.5㎞)는 전북 장수에서 영동까지 345kV급 전력을 끌어가는 사업이다. 2031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북과 충남북 등 8개 시군을 통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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