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희망둥지 15호' 준공
앞으로 4개 추가 조성 "적극 지원"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영춘면 유암1리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귀농·귀촌 희망 둥지'가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 둥지는 사업비 6000만 원에 마을회 자부담 3000만 원을 더해 조성됐다. 또 군은 예산 300만 원을 투입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생활가전을 지원했다.
희망 둥지는 귀농 희망자가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체험한 뒤 귀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군은 귀농해 정착하고자 하는 2인 이상 가족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6∼12개월이다.
군은 2015년부터 희망 둥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5곳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4곳을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마을 공동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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