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발주 시설공사 하자 검사…건축·토목분야 1443건 대상
내달 5일까지…"안전사고·예산 낭비 차단"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다음 달 5일까지 발주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정기 하자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자 검사는 건축·토목공사 등 군이 발주한 시설공사 중 준공검사 완료일로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 기간이 지나지 않은 1443건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업무 담당자와 기술직 공무원이 협업으로 설계도를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과 누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하자가 확인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때 하자보수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실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정기 하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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