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산골에 백사장 만든다…단양군 '비치파크' 추진

인공해변 등 2027년까지 마무리

단양 비치파크 평면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단양읍 별곡리에 '비치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 지역에 총예산 58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인공호수와 인공해변을 만들어 물놀이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비치파크가 조성될 경우 사계절 관광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전날 엄태영 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으로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백사장과 활동·체험 요소가 결합한 관광자원을 조성해 젊은 층과 글로벌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유입 인구 증가 효과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가능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비치파크 위치.(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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