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에 '보은브루어리' 선정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대추 활용 전통주 개발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관광두레 신규사업 공모에 '보은브루어리'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공모는 주민들이 직접 관광 분야의 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은브루어리는 향후 3년간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교육, 컨설팅, 법률·세무 자문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받게 된다.
보은브루어리는 기존 '보은양조장'이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한 주민사업체다. 보은 대추를 활용해 막걸리, 대추 약주, 대추 소주 등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보은브루어리 선정으로 보은군 내 관광두레 사업체는 미진, 오래실, 일상화, ㈜조은가 등 5곳으로 늘었다.
이선화 군 관광정책팀장은 "차별화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민사업체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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