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아우르는 공연" 영동국악엑스포 버스킹 106개팀 선정

9월 12일~10월 11일 행사장 곳곳서 공연

국악 버스킹팀이 일본 오사카엑스포 행사장에서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국악엑스포 열린광장에서 열리는 버스킹에 참여할 106개 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가 지난달 11~31일 진행한 이 버스킹 공연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222개의 팀이 지원했다. 조직위는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버스킹 공연팀을 선정했다.

공연팀은 충청권이 35%, 수도권 32%, 기타 지방 33%로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돼 있다. 장르는 퓨전이 66%로 가장 많았다. 기타 종합 17%, 풍물·연희 8%, 무용 5%, 정악 등 전통 분야 4%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엑스포 기간 중 엑스포 행사장과 영동군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란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