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 샤인머스캣 첫 미국 수출길…960상자 5톤 선적

황간포도수출작목반 생산…올해 캠벨얼리 등 200톤 수출

샤인머스캣 수확 장면. (자료사진)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가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영동포도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선적식을 열었다.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960상자(상자당 4.8㎏)를 선적했다.

군은 올해 캠벨얼리 품종 포함 지역 산 포도 200톤을 수출 목표로 정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한창이다.

영동산 캠벨얼리 포도는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19년째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배면적이 확대하는 샤인머스캣 포도 국내외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