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산천 영동 '물한계곡·송호관광지' 피서지 인기
청정지역 주말이면 2000여명 찾아 북적북적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물한계곡과 송호관광지가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휴가철로 접어든 지난달 말부터는 주말이면 2000여 명 캠핑객이 송호관광지를 찾고 있다.
송호관광지는 수령 100년을 훌쩍 넘긴 소나무 1000여 그루가 들어서 맑은 공기 속에서 시원함과 청정감,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은 취사장, 급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근에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이 있어 산책이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강변 풍경은 SNS 감성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상촌면 물한계곡도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민주지산(해발 1249m) 자락에 자리한 영동의 대표 계곡으로 맑고 풍부한 수량과 깊은 숲 그늘, 청정 자연환경으로 조용한 피서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계곡을 따라 조성한 트레킹 코스에서 삼림욕도 할 수 있다.
박완웅 군 홍보팀장은 "영동 최적의 피서지로 청정지역인 두 곳을 추천한다"며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에도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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