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린 증평의 미래는… 증평군, 2025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AI로 증평을 그리다'…27일까지 접수

증평군 AI콘텐츠 공모전 포스터/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에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증평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2025 AI 콘텐츠 공모전–증평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도구 삼아 증평의 미래 관광 모습을 상상하고 구현해 증평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려고 마련했다.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이다.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생성형 AI로 그리는 증평의 매력과 미래 관광'이다. 참가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증평을 담아낸 창작물을 출품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AI영상과 AI그림 두 가지다.

영상 부문은 '증평투어패스'를 주제로 한 30초 이상~1분 이내의 가로형 영상(MP4 형식)을, 그림 부문은 3대 4 또는 4대 3 비율의 일러스트(JPG 또는 PNG 형식)로 증평의 미래 관광지를 상상해 그려내면 된다.

분야별로 최대 3개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같은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이 수상하더라도 시상은 최고 순위 1개 작품만 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12세~18세)과 일반인(19세 이상)이다. 전국 어디서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전문 외부 평가위원단의 심사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개별 통지하고, 누리집에도 발표할 예정이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최대 7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증평의 문화관광 자원과 생성형 AI라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콘텐츠 실험"이라며 "AI를 매개로 한 창의적인 상상력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