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U대회 2년앞…'흥이나유 페스티벌' 세종서 개최
8일 오후 7시 호수공원서 코요태·크라잉넛 등 공연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를 2년 앞두고 오는 8일 세종에서 기념 축제가 열린다.
대회 조직위는 오는 8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충청권 U대회 D-2년 기념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독일 라인-루르 U대회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고려대 호익응원단 루터스의 개막 공연에 이어 김태균 홍보대사(전 한화이글스 선수)의 축사와 응원 메시지, 기수단 입장, 대회기 전달,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에는 혼성그룹 코요태,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 전에는 양궁·육상·농구·탁구·골프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크로마키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모두 무료이며, 세종 호수공원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충청의 멋과 흥을 만끽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2027년 8월 1~12일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에는 선수촌이 조성되고 유도·탁구 경기와 폐회식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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