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골서 이색 공연…영동 '2025도마령 문화축제' 개최
9일 오후 6시 상촌면 옛 삼봉분교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 옛 삼봉분교에서 '2025도마령 문화축제'가 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수려한 산골 풍경을 보며 축제 추진위원회가 준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발전소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에서 클래식, 통기타, 전통악기와 현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격조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연주자와 지역의 숨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추진위 측은 "2015년 작은 마을의 이야기로 첫걸음을 뗀 축제다"며 "공연예술을 중심에 두고 마을과 사람을 잇는 품격 있는 축제로 그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마령(해발 800m)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 선의 고갯길로 정상의 전망대에서 수려한 풍광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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