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여자씨름단 "으랏차차"…양윤서 선수 국화장사 등극
2025민속씨름 영동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서 단체전 3위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여자씨름단이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 1~7일 영동체육관에서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영동군 소속 양윤서 선수가 국화장사로 등극했다. 단체전에서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3위를 차지했다.
양 선수는 "국화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첫 국화장사 타이틀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영동군 여자씨름단은 지난 2021년 창단 이후 전국 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 열린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는 박민지 선수가 국화장사에 오르기도 했다.
변영진 감독은 "체력 훈련과 기술 연마를 병행하며 선수 개인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씨름단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