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이름값…8억원 매출

1~3일 축제 성료 7만여명 방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포도를 시식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재팬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향수 포도·복숭아 축제'가 폭염 속에도 이름값을 했다.

4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이 축제 기간에 7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도·복숭아 매출액은 현장 판매 5억 8000만 원, 온라인쇼핑몰 판매 2억 2000만원 등 총 8억 원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체국 쇼핑몰, 온충북몰, 청풍명월장터 등 온라인 기획관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포도·복숭아의 브랜드 가치 홍보와 구매자 만족도를 크게 높인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