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승격 간다' 음성군 대소면 인구 2개월 만에 1000명 증가
성본산단 2026년 4월까지 4880가구 입주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대소면 인구가 2개월 만에 1000명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소면 내국인 인구는 지난 7월 31일 기준 1만 9025명을 기록했다. 5월 30일에는 1만 8000명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대소면 성본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가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대소면 인구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7월 대소면 인구는 1만 5211명으로 10개월 만에 3000명 증가했다.
성본 산단 공동주택은 2026년 4월까지 6개 아파트 488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소면은 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서면 읍 승격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지역사회 전반에 읍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내국인 인구 2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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