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관객에 추억 선사"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특징은?
올해 직·간접 '국악 장르' 2편 첫 소개
장항준 집행위원장 "올해 영화제, 기대해도 좋을 것"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20년간의 기존 프로그램과 중년 관객 포함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초점을 뒀다는 점이다.
또 지난해 가장 탁월했던 영화음악 감독에게 주는 시상과 신인 영화음악 감독을 발굴 및 소개하는 것도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변화 중 하나다.
음악·영화인들에게 '작품을 인정받는 곳은 제천음악영화제뿐이다'라는 것을 각인시켜 제천음악영화제만의 특징을 살려 나가겠다는 게 조직위의 의도다.
특히 '국악 장르'가 직·간접으로 2편이나 소개될 예정인데, 이 부분도 기대되고 있다.
장항준 집행위원장, 최일준 사무국장,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31일 제천시청 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제천음악영화제의 핵심과 변화, 특징에 관해 설명했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한 해 수많은 음악영화가 상영되고 있다"며 "음악 영화인들에게 전년도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고 신인들을 발굴해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것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관직'을 맡았다"며 "가문의 영광인데, 새로운 도전인 만큼 세계가 실질적으로 인정하는 음악영화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그동안 국제음악영화제가 중년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는 중년 관객들에게 추억을 줄 수 있는 당시 음악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올해 '국악 장르' 2편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국악이라는 소재가 들어갈 뿐, 전체가 국악으로 꾸며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제천이 갖고 있는 국악의 경쟁력을 살려 앞으로 국악 장르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사실 20년 동안 국악에 대한 장르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는 2편의 국악 관련 음악영화가 상영될 예정인데, 어떤 작품인지는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악은 경쟁력 있는 장르 중 하나"라며 "시민들의 조언과 음악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들어 하나씩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음악영화제는 제천비행장에서 대규모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음악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캠핑 & 음악 페스티벌'은 의림지 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진행한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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