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방호팀, 폭염에 쓰러진 70대 긴급 구조
"환자 조기 발견, 신속 대응으로 위기 막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대병원 방호팀이 폭염 속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환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구조했다.
30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70대 여성 A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주차 안내 근무자가 즉시 방호팀에 연락했고 방호팀은 휠체어를 이용해 환자를 응급실로 옮겼다.
환자는 안정을 되찾은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청주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발견이 늦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해 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며 "방호 인력의 현장 대응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교육,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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