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학생 정신건강 증진' 협약

위기대응체계 구축, 심리상담·치료비 지원 등 협력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지킴 업무협약.(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이 30일 도내 14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지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협약이다.

이들 기관은 △위기대응체계 구축 △심리상담과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위기학생 가족 지원 강화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정신건강 위기학생에 대한 조기 개입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다져갈 방침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