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소유권 이전 완료

과기부·KBSI와 부지 제공 협약 예정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청주시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지는 54만㎡로 충북도와 청주시 공동지분(50대 50)으로 부동산 등기 등록을 마쳤다.

매입 금액은 1620억 원으로 건폐율 80%, 용적률 350%까지 개발할 수 있다.

도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시설 건설공사 착공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부지 제공 협약을 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 물질의 미세구조를 분석하는 연구시설이다.

2029년까지 약 1조 원을 들여 오창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