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 심신 달래요' 음성군, 힐링 여행지 세 곳 추천
봉학골·백야자연휴양림, 맨발로 숲길 걷고 계곡 물놀이 안성맞춤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30일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지역의 힐링 여행지 세 곳을 추천했다.
음성 봉학골은 가섭산 자락의 계곡에 자리 잡아 여름철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봉학골은 산·물·꽃 세 가지 주제로 조성한 산책 코스가 자랑이다. 산의 길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 완만한 산책길로 '충북자연환경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물의 길은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로도 부른다. 고즈넉한 호숫길을 조용히 거닐기 좋다. 꽃의 길은 봉학골 정원부터 가섭산 임도까지 이어져 있다. 계절에 따라 피는 다양한 꽃과 나무,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맨발로 숲길을 걷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다.
백야자연휴양림은 자연의 상태를 잘 보존한 울창한 천연림이 특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도마, 서랍, 침대 테이블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참나무가 많은 곳이다. 숙박과 캠핑을 할 수 있고 가벼운 산행도 할 수 있다. 다음 달 17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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