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무더위 싹…보은 속리산 자락 계곡 곳곳 '풍덩풍덩'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보은 소원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보은 소원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보은 사내리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자락 주요 계곡들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상한가다.

30일 보은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 청정 자연이 빚은 만수·서원·사내리 계곡 등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만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숲 그늘이 깊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흐른다. 책을 읽거나 돗자리를 펴고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피서지다.

속리산 조각공원 인근의 '사내리 계곡'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잔잔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곡 옆으로 조성된 오리 숲길 산책로는 물놀이 후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좋다.

박준병 군 홍보팀장은 "보은의 계곡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여름 선물"이라며 "이 계곡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속리산 청정 자연이 빚은 보은 만수계곡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