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음성군, 통학버스 확대·교사 관사 확보 필요 공감
윤건영 교육감-조병옥 군수, 정책간담회 열어 교육발전 모색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교육청과 음성군이 29일 정책간담회를 열어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건영 교육감과 조병옥 군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학부모와 1시간 30분 동안 자유롭게 대화했다.
학부모들은 조 군수에게 통학버스 확대와 청소년 지도사 운영 시간 조정 등을 요청했다. 장학금과 교육 경비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윤 교육감에게는 교사 관사 확보와 초임 교사들의 적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조 군수와 윤 교육감은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 뒤 양 기관 관계자들은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설립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조 군수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지방소멸 시대 극복을 위한 격차 해소와 성장'을 주제로 도내 자치단체와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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