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2차 발급
82명에게 17만원씩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400만 원 규모의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2차 발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발급 대상은 지난 4~6월 신청자 중 선발한 82명이다. 연간 17만 원의 행복바우처를 지급한다.
발급처는 농협 증평군지부이다. 사용처는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 전 업종이다.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 농어업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발행하는 만큼 꼭 올해 안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올해 895명에게 행복바우처 총 1억 3500만 원 지급을 확정했으며, 잔여 예산 5명 분은 선착순으로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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