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휩쓴 충북 창업동아리 고교생들

충북반도체고·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5개팀 입상

전국 주니어 창업캠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충북반도체고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충북반도체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21회 전국 주니어 창업캠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종 입상 10개 팀 중 5개 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개 우수 팀을 선발해 창업캠프를 진행하고, 발표 평가로 우수 창업아이템을 선정하는 등 창의적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두 학교 학생들은 함께 팀을 이뤄 △친환경산사태방지식목장치 △펫올케어시스템 △갯벌 고립 구출용 가방 △Green Floater △산불예방제살포드론 등으로 5개 팀이 입상했다.

두 학교는 학생들의 전공과 연계한 창업교육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 창업동아리 지도교사인 강수진 교사는 "산업현장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 학습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