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 충청서 만나요"…최민호 시장 독일서 U대회기 인수
2025 하계U대회 폐막…충청권 4개 시도지사·강창희 대회조직위원장 참석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가 폐막해 이제 세계 대학 체육인들의 시선이 차기 개최 도시인 대전·세종·충북·충남으로 향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독일 유니버시아드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하고 2년 뒤 열리는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강창희 대회 조직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U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했다.
인수식은 강창희 위원장-이장우 시장-최민호 시장-김영환 지사-김태흠 지사에게 차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차례로 대회기를 흔들며 2년 뒤 열릴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어 2027 대회 홍보영상 상연과 무대 공연은 케이(K)-문화와 판소리와 부채 등 고유의 전통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회기는 내달 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7 충청권 U대회 D-2년 기념 흥이나유 페스티벌'에서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날 경축 행사도 함께 열린다.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한다.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선수촌을 조성하고 유도·탁구 경기와 폐회식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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