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 보은서 기량 겨룬다

25~27일 70개팀 2000여명 참가 왕중왕전

25일 보은 스포츠파크 천연잔디구장에서 '보은컵 국제유소년축구 왕중왕전'이 열리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27일까지 '2025 보은컵 국제유소년축구 왕중왕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생활체육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유소년 축구팀 70개 팀과 해외 초청팀, 운영진 등 2300여명이 참가한다.

해외 참가팀은 일본 '파나티코스 FC', 중국 '성동 FC', 태국 '알시이파 싸커키즈', 베트남 '박항서 FC' 등이다.

보은 스포츠파크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 A·B구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학년별 왕중왕을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이틀째인 26일에는 박항서 전 국가대표 감독과 2002 월드컵 레전드 설기현 감독이 대회장을 찾아 축구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제대로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