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 삼층·오층모전석탑 활용 방안 찾는다
석탑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음성읍 읍내리 삼층석탑과 오층모전석탑의 활용 방안을 찾는다고 25일 밝혔다.
음성군은 충북도 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하나로 이날 음성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음성읍 평곡리 옛 절터에 있던 탑으로 1934년 설성공원 내 경호정 앞으로 옮겼다.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으로 고려 중기에 건립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층모전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린 형태나 현재 탑신의 2층과 5층의 옥신석이 없고, 상륜부가 결실된 상태다. 건립 추정 시기는 통일신라 후기다.
음성군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관광 등 활용 방안도 찾기로 했다.
박민순 문화관광과장은 "체계적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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