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들고 대청호 도선 탄 옥천군청 공무원들
오지마을과 거동불편 주민 찾아 신청 접수 도와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제공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지원단을 꾸려 이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지원단은 오지마을인 군북면 막지리를 직접 찾아가 현재까지 주민 50여 명의 신청을 도왔다. 정신장애인 거주시설인 부활원도 방문해 시설 거주 장애인 120여 명의 신청을 지원했다.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가 군북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신청 접수를 도와주고 있다.
주민 정모 씨(82·군북면)는 "움직이기 힘들어 제때 소비쿠폰을 받지 못할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군 지원단이 직접 찾아와 이를 처리해 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제때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촘촘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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