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초의 승부'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 제천서 개막

19개국 참가…"제천서 전례 없는 규모"

2025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025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개회식.(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2025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충북 제천에서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집행위원장인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전날 제천체육관 개회식에서 개회 선언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월드 스케이트 아시아(WSA) 황챵 회장은 개회식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고, 조직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시아 19개국 선수단의 방문을 뜨겁게 환영했다.

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동옥 충북도행정부지사 등도 개회식에 참석해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김창규 시장은 "해외 선수단 방문은 제천 지역 역사상 전례 없던 규모"라며 "대회 기간 안전사고 예방 등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제천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0.001초로 승부를 가르는 스피드 트랙과 스피드 로드 종목, 롤러를 예술로 승화한 아티스틱,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인라인하키와 링크하키, 롤러의 묘기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과 롤러더비 등 7개 종목이 펼쳐진다.

2025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