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호우 피해' 청주 옥산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나흘간 최대 337.3㎜ 폭우에 피해규모 18억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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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도가 극심한 호우 피해를 본 청주 흥덕구 옥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에선 지난 16~19일 나흘간 최대 337.3㎜의 기록적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총 55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옥산면에선 하천과 인접한 마을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마을 단위 고립과 도로·농경지 침수가 잇따라 지역 내에서 피해가 가장 컸다. 이곳 피해 규모는 18억 7000만 원 상당으로 잠정 집계됐다.

읍면동은 피해액이 6억 5000만~14억 25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다.

이에 도는 행정안전부와 옥산면 지역에 대한 합동 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고, 재난지원금 지원, 국세·지방세 납부 면제,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도 주어진다. 또 피해 주민에게는 건강보험료, 전기료, 통신 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 12개 항목이 추가 지원된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