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청안·청천면, 자매결연지와 도·농 상생 실천

대학찰옥수수 등 지역 농산물 판매 홍보

충북 괴산군 장연면이 자매결연지역을 찾아 지역 농산물 판매행사를 열었다.(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장연면과 청안면, 청천면이 자매결연 한 도시 지역과의 도·농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들 면은 23일 각각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열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했다.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처용)는 인천 동춘3동과 경기 안양시 안양2동을 차례로 찾아 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열고, 사전 주문받은 옥수수 300상자를 판매해 6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은자)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경기 의왕시 오전동, 인천 중구 운서동을 방문해 옥수수 575상자를 판매해 1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우)는 23일부터 서울 은평구 구산동, 인천 중구 신흥동,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을 잇달아 방문해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80상자, 감자 51상자, 복숭아 174상자를 전달한다. 1000만 원 상당이다.

각 자매결연지의 주민자치위원들은 행사 현장을 찾아 농산물을 구매하고, 자매결연지 농가를 응원하며 상호 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확인했다.

이들 자치위원회는 평소에도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공동 구매,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도·농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