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9월 11일 정기연주회

충북도립교향악단·정상급 성악가·합창단 무대에

청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립합창단은 83회 정기연주회로 칼 오르프의 명작 '카르미나 부라나'를 무대에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9월 1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오리지널 악보를 토대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전국 합창단, 교향악단이 함께한다.

소프라노 이윤정(서울시립대 교수), 테너 이희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바리톤 염경묵(한예종 교수)이 참여한다.

청주시립합창단과 원주시립합창단, 어린이합창단인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충북도립교향악단 등도 협연한다.

이민영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평소 클래식을 접하지 않았던 관객들에게도 인상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이달 24일 오후 3시부터 '공연 세상'에서 할 수 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