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보은·옥천군수 일일 도우미 활약

20만원 지급…9월 12일까지 접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업무를 시작한 21일 오전 황규철 옥천군수(왼쪽)와 최재형 보은군수가 현장 접수처에서 주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옥천군·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정부가 경기 부양책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업무를 시작한 첫날 21일 충북 보은군수와 옥천군수가 일일 도우미로 나서 현장을 살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오전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과 환담했다.

황 군수는 "소비쿠폰으로 적극 소비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돼 1차에 1명당 최소 20만 원을 지급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도 이날 오전 '일일 도우미'로 나섰다.

최 군수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비쿠폰 신청·지급 업무를 돕고 주민들을 환담했다. 보은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은 67억 원가량이다.

이 소비쿠폰은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해당 자치단체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보은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때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