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한도 채운 정영철 영동군수…국악엑스포 홍보맨

올해 20곳 자치단체에 100만원씩 기탁

정영철 영동군수(왼쪽)가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 군수는 이 기탁을 끝으로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개인한도 2000만원을 채웠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올해 사비로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개인 한도 20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2023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정 군수의 누적 기부액이 30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만 연간 개인 한도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그가 직접 찾아 100만 원씩 기탁한 자치단체만 20곳에 달한다.

정 군수가 올해 방문 기부한 지자체는 3월 경북 청도군·밀양시·의성군, 4월 전남 신안군, 5월 전북 남원시·경북 김천시·서울 용산구·서울 중구·서울 서대문구·서울 강남구·충북 보은군, 6월 충북 청주시·경기 양평군·인천 남동구, 7월 전남 화순군·전북 임실군·충북 옥천군·경기 오산시·괴산군·대전광역시였다.

그는 방문한 자치단체에 상생발전 모색,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관심과 참여 등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영동 군정을 알리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