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 메카'로 귀농 오세요"…괴산군, 정착 여건 등 집중 홍보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참가…유기농업 강점 부각

충북 괴산군은 '2025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정착 여건과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정착 여건과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18일부터 나흘간 운영된 박람회에는 전국 130여 개 지자체 및 기관·기업이 450여 개의 홍보 부스를 꾸렸다.

괴산군은 '유기농업의 메카, 자연울림 괴산'을 주제로 전용 부스를 마련해 청정 농업환경과 친환경 귀촌 정착 여건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거 확보, 농지 매입, 영농기술 습득, 정착 지원금 등 다양한 실무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귀농지원센터 사무장으로 활동 중인 선배 귀촌인이 상담에 참여해 예비 귀촌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괴산의 대표 유기농 농특산물도 전시해 친환경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막이옛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등 관광자원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정착 가능성을 체감하도록 실질적인 상담에 주력했다"며 "다양한 홍보와 체험 기회로 귀농·귀촌 인구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