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월' 고용률 73.5%·실업률 1.6%…전국 최상위 수준

"충북형 일자리 정책사업 성과"

충북도청 2025.5.19/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 지난 6월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가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고용률은 73.5%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실업률은 1.6%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고용률은 70.3%, 실업률은 2.8%다.

청년과 중장년층의 실업률이 모두 낮아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성과다.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해 2분기 6.6%에서 올해 2분기 5.6%로 줄었다. 중장년층 실업률 역시 같은 기간 1.3%에서 1.1%가 됐다.

이는 도시근로자와 도시농부 등 충북형 일자리 정책사업의 성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일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충북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고용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