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떠내려가는 걸 봤다" 신고에 충주 달천강 일대 수색
소방당국 장비 17대와 인력 18명 투입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7일 충북 충주 달천강에 사람이 떠내려가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는 이날 오후 4시 1분쯤 접수됐다. 단월교회에서 물 구경을 하다가 단월교 아래 달천으로 사람 같은 게 떠내려가는 걸 봤다는 내용이다.
달천강은 전날부터 내린 비로 단월 강가에 있는 강수욕장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이 불어난 상태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18명을 투입해 단월교 아래 달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달천강 상류에는 괴산댐이 있다. 괴산댐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부터 초당 400톤의 물을 달천강으로 내보내고 있다.
충주에는 전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80㎜의 비가 내렸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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