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준공식 취소…김영환 지사, 보은 수해 우려 지역 점검
최재형 군수 동행 배수상태·안전시설 살펴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와 최재형 보은군수가 17일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수해 우려 지역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일대에 조성한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보은지역에 이날 오후 1시 기준 123.2㎜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감안해 행사를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대신 두 단체장은 수한면 묘서리와 삼승면 선곡리, 탄부면 덕동리 등 주요 수해 취약지역을 찾아 배수 상태와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