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준공…"귀농인 정착 지원"

29억원 들여 탄부면 임한리 3513㎡ 규모

보은군 양념채소 스파트팜 재배시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 귀농인 정착을 위한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이 생겼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탄부면 임한리 일대 3513㎡ 터에 임대형 스마트온실 1개 동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 스마트팜 재배시설은 쪽파를 중심으로 한 양념채소 재배를 통해 신소득 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선진 재배기술 보급,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오는 10월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참여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 민간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술 중심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지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