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제천·단양·괴산에 호우주의보… "시간당 50㎜ 강한 비"

자료사진/뉴스1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를 기해 충북 충주·제천·단양·괴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17일까지 도내 중북부 지역에는 50~150㎜(많은 곳 200㎜ 이상), 남부 지역에는 50~100㎜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강수량은 보은 26㎜, 청남대(청주) 23㎜, 위성센터(진천) 18.5㎜, 진천 18㎜, 옥천 16㎜, 증평 15.5㎜, 영동 12.5㎜ 등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8일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