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취업역량 강화 '청년 성장 프로젝트' 진행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에 있는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윤승자)는 16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청년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졸업을 앞둔 3학년의 진로 설계 역량과 직무 이해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직무 탐색 워크숍 △모의면접 실습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특강 등 실용적인 내용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실전 면접 준비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증평군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SHINE DAY'도 운영했다.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에는 초등학생 약 50명을, 오후에는 중학생 약 40명을 대상으로 학과별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충북비즈니스고의 5개 학과에서 운영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금융회계과는 모의 주식 투자 △유통마케팅과는 드론 운용 체험 △미디어콘텐츠과는 네 컷 사진 촬영 △조리과학과는 샌드위치 만들기 △뷰티미용과는 네일아트 체험을 진행했다.

윤승자 교장은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할 소중한 계기다.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 초·중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