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 리더십 부문 대상 수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촌 일손부족 해결 높이 평가
송 군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 누리도록 더욱 노력"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지난달 23일 민선8기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News1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1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6회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조선일보가 전국 각계 주요 인사들의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송 군수는 군민 중심 경영과 신뢰의 리더십 실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송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 5월까지 총 4553농가에 1만 1379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농촌협약(청안·사리, 411억 원) 공모사업을 추진해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와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쓴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괴산·청천·연풍), 미니복합타운과 고령자 복지주택 등 주거시설 조성(총 2300세대),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중부내륙철도 연풍역 개통 등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여가·문화·체육시설 분야에서도 군립도서관, 아트센터, 다목적체육관 조성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괴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빨간맛 페스티벌'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