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발…AI 자율제조 인재 양성

앞으로 5년간 75억5000만원 지원…교육과정 개편, 리모델링 등

청주공업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발대식.(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교육부의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공업고등학교가 15일 선정 발대식과 함께 AI 자율제조 분야의 미래 혁신 플랫폼 거점학교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산업체, 대학이 협력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기술 기반 직업교육 혁신 정책 가운데 하나다.

청주공고는 앞으로 5년간 교육부로부터 45억 원, 충북교육청과 지자체로부터 30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AI 자율제조 분야 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학과별 리모델링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한 제조공정과 생산공정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을 강화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주공업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발대식.(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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