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옥천군 온누리 가족공원 물놀이터 북적

개장 3일간 614명 찾아…아동과 가족 만족도 높아

옥천군 '온누리 가족공원 물놀이터' 모습(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개장한 '온누리 가족공원 물놀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23억 원 포함 총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옥천읍 문정리 일원에 2만 1194㎡ 규모로 조성한 온누리 가족공원 내 이 물놀이터를 지난 11일 개장했다.

개장한 후 3일간 이 물놀이터에 614명이 찾았다.

물놀이터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9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있다.

물놀이터는 조합놀이대, 분수터널, 물고기·버섯 모양의 폭포수 등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간호요원을 상주시켜 긴급 상황 발생 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물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때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터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