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리사랑장학회, 보광초 전교생에 5년째 장학금 전달
2021년 창립 후 5년 동안 1억5000만원 후원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 사리사랑장학회(회장 이상운)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보광초등학교(교장 장광수)에 5년째 매년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사리사랑장학회는 14일 보광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광초 전교생 68명에 장학금을 줬다.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해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사리사랑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2021년부터 매년 보광초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10년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이후 2025년까지 총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상운 회장은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보광초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다양한 예술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보광초등학교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광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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