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지역화폐' 활용 구조적 개선 방안 모색

의원 연구단체 '화폐 모아 꿈 more'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

제천시의회 화폐모아 꿈 more 참여 의원과 박상혁 책임연구원(왼쪽 두번째)(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화폐 모아 꿈 more'가 제천화폐의 활용 등 구조적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11일 단체는 이날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화폐 정책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단체는 '도농 상호보완형 균형발전 모델'의 필요성 등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17개 행정구역과 25개 업종에 걸친 가맹점 분포의 공간통계 기반 분석 결과 제시도 있었다.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국제융복합연구원 박상혁 원장은 "지역 내 순환 경제 구조 구축, 관광·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 확대, 정책 네트워크와 거버넌스 체계 등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폐 모아 꿈 more는 김수완 의원을 중심으로 한명숙, 권오규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수완 의원은 "중간 보고회를 바탕으로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는 9월에 열린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