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인 수당 가구당 60만원 '여민전'으로 지급
14일~내달 14일 접수…농업인 소득 안정 기대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농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서 '농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수당은 농업인의 기본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농업인 6117가구에 60만 원씩 총 36억여 원을 지급했다.
시는 2023년 전국 광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농업인 수당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부터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경영정보 등록 농업인으로,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가다.
시는 가구당 연 1회, 60만 원을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한다. 지원받은 농업인 수당은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송인호 시 도농상생국장은 "생활용품, 농자재 구매 시에도 농업인 수당을 활용할 수 있어 농업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