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8월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삼탄유원지 등 주요 물놀이 장소 안전 지도

충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회의 모습.(충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소방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삼탄유원지, 수주팔봉, 단월강수욕장, 목계유원지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활동한다.

구조대는 시민 수상 요원 52명과 소방대원 62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 지도, 수난사고 예방 순찰, 응급처치 등 임무를 맡는다.

전미근 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시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시민수상구조대는 응급처치 2건, 안전조치 210건, 드론 순찰 63건 등 임무를 수행했다.

blueseeking@news1.kr